미시간 북부 탐험 :
맥키낵 다리, 맥키노 시티
미국 미시간 여행 ④ 맥키낵 다리, 맥키노 시티 Mackinac Bridge, Mackinaw City
- 맥키노 시티와 맥키낵 다리 소개
- 방문하기 좋은 계절
- 맥키노 시티 구경하기 & 맥키낵 다리 건너기
1. 맥키노 시티(Mackinaw City) 와
맥키낵 다리(Mackinac Bridge) 소개
- 맥키노 시티 Mackinaw City
이 마을은 미시간 북부 반도(Michigan upper peninsula)와 맥키낵 다리로 이어져 있어져 있으며, 미시간 북부에 위치해 있다. 미국에서 3번째로 가장 긴 다리인 맥키낵 다리와 아름다운 레이크 미시간의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와 호수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유명한 관광지이다.
- 맥키낵 다리 Mackinac Bridge
1880년대부터 지어지기 시작해 1957년 완공된 이 다리는 미국에서 3번째로 가장 긴 다리, 세계에서 27번째로 긴 다리로 미시간의 상징이 되었다. 다리를 건너가는 시간 동안 장엄한 미시간 호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다리에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허용되지 않으나, 매년 노동절(9월 첫번째 월요일) 에 브릿지 워크 행사가 열리는데 이 구간을 하이킹할 수 있는 유일한 날이다.
2. 방문하기 좋은 계절
맥키노 시티를 투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여름이고, 그 다음은 가을이다. 여름(6월 ~ 8월)의 경우 따뜻한 날씨에 다양한 페스티벌들이 열리는데, 7월 중에 맥키낵 아일랜드(Mackinac island)에서 라일락 축제가 열리고, 맥키노 시티에선 주말마다 불꽃축제가 열린다. 또한, 각종 요트 대회, 수공예품 행사도 열리기 때문에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많다.
가을(9월 ~10월)의 가장 큰 행사는 브릿지 워크로 노동절(9월 첫째주 월요일)에 맥키낵 다리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여름에 비해 방문객들이 적어 조금 더 쾌적하게 주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3. 맥키노 시티 구경하기 & 맥키낵 다리 건너기
- 맥키노 시티 구경하기
구글맵에서 Mackinaw Crossings를 검색하면 나오는 동네에 관광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나는 이곳에서 퍼지(Fudge)를 사서 먹어봤는데, 엄청 부드러운 캬라멜같은 느낌이다. 근데 당도가 너무 높아서 한 입 먹으면 더 이상 먹을 수가 없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퍼지가 있는데 나는 그중에서 피스타치오 퍼지가 제일 맛있었다. 퍼지 외에도 다양한 지역 베이커리가 많으니 들러보자! 미트파이도 엄청 유명하다고 하는데, 먹어보지 못 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념품샵, 커피샵, 수공예품 가게 등 쇼핑거리가 꽤 크게 형성되어 있어서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재미가 정말 쏠쏠한 마을이었다. 특히, 맥키노 시티의 스타벅스는 2층 뷰가 좋았다!
맥키낵 아일랜드까지 가는 페리(Ferry)를 탈 수도 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그랜드 호텔) 등으로 유명한 맥키낵 아일랜드까지 다녀오는 것도 추천한다!
- 맥키낵 다리 건너기
시간이 없어서 나는 아쉽게도 맥키노 시티를 둘러보고 맥키낵 다리만 건넜다 와봤다. 미국에서 3번째로 긴 다리라고 하더니 진짜 다리 건너는데 한참 걸렸다. 체감상 15분~20분쯤 걸린 것 같다.
다리 통행료(톨비)의 경우, 일반차량(승용차, 소형트럭, SUV, 오토바이 등)은 $4이고 통행료 징수는 미시간 북부 반도(Michigan upper peninsula)쪽에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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