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PA(AICPA) 준비하기 ③ 2024년 변경된 USCPA 시험 제도

 

2024년 변경된 USCPA 시험 제도

 

 

2024년 변경된 USCPA 시험 제도
- 30개월로 연장된 합격 유효기간
- 과목 변경
- 문제 형식 변경

 

 

○ USCPA 과목 합격 유효기간 연장(30개월)

 

기존엔 한 과목을 합격하고 나면 18개월 안에 다른 과목들을 합격해야 했는데, 이 기간이 30개월로 연장됐다. 예를 들면, 처음 FAR을 합격하고 나면 30개월 안에 AUD, REG, 그리고 BAR/ISC/TCP 중 1과목을 전부 합격해야 한다. 현재 주(state)마다 이를 이미 적용한 주가 있고 아직 적용하지 않은 주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봐야 한다.

 

그 전엔 첫 번째 과목 합격 이후, 과목당 6개월 정도의 시험 준비 기간이 있었다면 이제는 10개월 정도로 늘어난 셈이다.

 

Michigan 같은 경우엔, 이미 30개월이 적용된 상태이다.

 

 

○ 과목 변경

 

기존에는 모든 수험생이 FAR, AUD, REG, BEC 과목 시험을 봤는데, BEC 과목이 사라지고 세가지 과정으로 세분화가 되어 선택하게끔 되었다.

 

1) BAR(Business analysis and reporting)

2) ISC(Information systems and controls)

3) TCP(Tax compliance and planning)

 

학원 상담을 받았을 때, 한국 학생들은 대부분 BAR로 시험을 보는 걸 추천해주었다. 학원 강의도 대부분 BAR에 집중하는 듯하다.

 

BAR 구성의 경우,

(1) advanced accounting(고급회계)

(2) Management accounting(관리회계)

(3) Finanacial Management(재무관리)

(4) Government accounting(정부회계)

(5) COSO ERM Framework(기존 IT내용 중 일부)

 

기존에 BEC를 붙었다면, 2024년 개편된 시험을 볼 필요는 없지만 BEC 과목 합격 유효기간이 2023년 12월 31일 만료되면 개편된 과정에 따라 선택하여 시험을 봐야 한다.

 

 

 

 

○ 문제 형식 변경

 

1. 서술형 문제 사라짐

 

서술형 문제(WC)가 없어진다. 언뜻 들으면 한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 있는데, 그전까지 서술형 문제(WC)를 채점하던 컴퓨터 시스템이 CPA 협회가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답변의 영어 실력만을 평가하고(지원자의 커뮤니케이션 실력) 답변의 정확성은 평가하지 못해서 객관식 문제로 변경 한다는 내용이다.

 

그전까지 BEC 시험에서는 영작만 잘했으면 꽤 괜찮은 점수를 받았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니, 2024년 수험생들에겐 좋지 않은 변경사항일 수도 있겠다.

 

2. 시험 중 객관식 난이도 조정 폐지

 

기존에는 첫 Testlet을 보면 점수가 바로 측정되어 실력에 따라 두 번째 Testlet의 난이도가 결정되었는데, 이 부분이 사라진다. 전부 같은 시험(linear design)으로 보게 된다.

 

그 전에 첫 번째 Testlet을 보고 두 번째 Testlet에서 시험 난이도가 올라가면 수험생 입장에선 부담이 되는 상황이 벌어지곤 했는데, 이 부분이 사라지다 보니 시험장에서 마인드 컨트롤 하기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